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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Shuffle 앞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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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Shuffle 뒷모습


Apple Store에서 iPod Shuffle을 빨간색에 1GB짜리로 주문했습니다. 최소 Nano나 iPod Classic, 혹은 요새 뜬다는 iPod Touch를 안지르고 액정도 없는 Shuffle을 질렀는가... 라는 내면의 물음에 대한 답변은 오직 "필요성"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사실 지금 D2를 메인 MP3 플레이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어디 걸어다니면서 음악 듣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암밴드도 없고 자체 무게도 꽤 무거운 관계로 뜀박질할때나 운동할때 써먹긴 상당히 불편하기 그지없죠. 또한 완전 터치 방식이라 주머니 안에 넣고 손가락 끝의 감각에 의존해서 조작하기도 상당히 거석합니다..... 뭐 이런 핑계로 왠지 부담없을법한 휴대용 음악플레이어를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접접접

그리고 결정적으로... iPod Nano 이상급을 구입하면 운동할 때 쓰기 위해서 암밴드도 사야하고 실리콘 껍데기도 사야할 듯한... 독(Dock)도 사야 하고 이래저래 뭔가 추가 지름신이 잔뜩 몰려올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랄까요? 일단 Shuffle은 클립이 달려 있어 암밴드같은게 필요 없고(팔지도 않던만요), 허덥하지만 독 비슷한것도 일단 기본으로 들어있으니... 애플 제품답지 않게 하나만 사도 왠지 만족감이 충만할듯한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이게 대체 언제쯤이나 도착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그 핑계로 운동 시작한거 셔플 도착할때까지 무기한 연기입니다... 켈켈켈

Posted by MaanM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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