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대학 다니면서 수많은 전공 지식들이 머릿속에 남아있고, 때에 따라서는 평생 써먹을 정도로 잘 기억하고 있기도 하지만 저는 이상하게도 대학 과정을 마쳐도 전공 관련해서 머릿속에 남아있는게 거의 없네요. 그렇다고 선동열 투수 방어율 학점으로 졸업한것도 아니고 대충 놀고먹지 않고 졸업한 수준은 되는데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네요.

대신 이상하게 머릿속에 딱 각인될 정도로 남아있는게 3가지 있는데, 진짜 그것 말고 다른 것은 머릿속에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서 심심풀이로 노가리깔 정도도 전공지식이 안남아있을 정도니... ㅜㅜ

제가 대학다니면서 배운 3가지를 소개하면...

1. 어른들에게 술을 따를때는 꼭 상표를 가리고 따른다.
-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저희 과 제일 노교수님께 배운건데, 이상하게 그 이후로 술을 마실때 본능적으로 그리 하게 되더군요.

2. 여자는 얼굴이 전부가 아니다. 몸이 전부다.
- (무려) 지도 교수님께 배운 겁니다. 아마 철저히 유부남의 시각을 반영한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이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하기 힘드네요. 어디 몸이 전부인 여자 한번 만나봤으면....

3. 남자가 여자 생각을 안하면 그때부터 남자가 아니다.
- 진짜 이 말은 그 이후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잡생각을 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일단 남자로 살고 싶으니깐요... 이게 제가 야동을 못끊는 이유...?

지금 기억나는게 이뿐이라서, 저는 어디 다른곳 가서 뭐 전공했다고 절대 이야기 안합니다. :D

Posted by MaanMa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