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Vista


가트너 "윈도 비스타는 실패한 운영체제"
라는 기사가 며칠전(2008년 4월 12일) 떴습니다. 조중동급 메이저 신문이 아닌지라 원문 기사에서의 댓글은 그리 활발하지는 않지만, 해당 기사가 트랙백된 수많은 웹 사이트에서는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이 상당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현재 Windows Vista를 사용중입니다. Windows Vista가 우리나라에 출시된 당일 구입해서 사용해왔으니 기간으로 따지면 벌써 1년 2개월정도 되는군요. 사실 첫 인상은 "그저 그렇다"였습니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Windows 95 이후 늘 접해왔던 여러 버전의 Windows의 첫인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늘 그렇듯이 기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호환성 문제가 일정비율로 존재했으며, 사양은 늘 일정하게 상대적인 수준으로 높아져왔으며 그에 따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돌렸을때 대체적으로 나타나는 성능저하들, 대체로 이전 버전과 뭐가 달라졌는지 알듯말듯한 점, 이전 버전에 생기지 않던 정체 불명의 약간의 버그들 등등 말이죠.

그렇기에 Windows Vista를 처음 접해보고 OS 자체에는 나름 합격점을 주었습니다. 아이러니겠지만 이건 이전의 모든 Windows들의 공통 특징이었거든요. Windows가 어디 성능이나 기능이 좋아서 시장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한 OS도 아니라 애시당초 완벽한 모습을 바란건 아니었다고나 할까요.. : )



일단 여기까지가 제 주관적인 소감이고, 주변 상황을 이야기해보죠. 다소 장문이니 일부를 줄임글로 설정하겠습니다.



이게 제가 경험한 대략적인 Windows의 수난사(?)입니다. 한두번 겪는 일이었다면 저역시 Windows Vista의 첫인상을 보고 당장 비스타 공격대(?)의 선봉에 섰겠지만, 적어도 Windows에 관한한 산전수전공중전을 다 겪고 나니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는거죠.
 
그런데 Windows Vista의 경우는 아주 심하더군요. 도저히 말도 안되는 내용이 비스타의 단점으로 지목되고 또 그에 대한 동조 댓글이 쭈~욱 달리는걸 보고 있자니 이건 겉잡을수가 없더군요. 설레발이 설레발을 낳고, 또 그게 기사화되고, 그 기사는 폭발력을 가지고 커뮤니티 사이트를 한번 휩쓸고...(이것이 제가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입니다)

그나마 윈도우의 고질적인 문제(고사양화, 가격, MS의 정책 등)나 정말 비스타만의 명확한 단점을 제시하면서 비스타를 폄하하는건 괜찮습니다. 그게 정상이죠. 하지만 XP를 마치 최고의 운영체제인듯 비교하면서 비스타를 까내리는것은 정말 이뭐병 소리가 자연스레 입에서 흘러나옵디다... 불과 4년전까지 XPSP2는 쓰레기라는 말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인터넷에 퍼졌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SP2 사용을 미루라는 말까지 나왔구요. 그런데 지금와서 Service Pack 2가 적용된 XP가 최고의 운영체제라굽쇼? 우왕~ 세상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명예회복한 Service Pack 2 개발자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이건 마치 IMF의 주범이 김대중, 노무현이라고 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경제 살린다고 IMF 주역에게 표를 준것과 같은 수준의 메멘토에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문을 시작하죠. 긴 서론에 원래 주제를 잊어버리셨을 분들을 위해 다시 주제를 읊어 봅니다. 가트너 "윈도 비스타는 실패한 운영체제" 라는 기사가 며칠전 떴으며 그에 대한 제 생각이 주제입니다.

일단 외국 기사를 보겠습니다. 링크한 국내 기사는 조금 제목과 내용이 맞질 않죠. 나름 IT 분야에서 많이 인용되는 TG Daily의 기사(2008년 4월 11일자 기사)를 한번 보겠습니다. (원문 전체를 찾고 싶었지만 검색이 안되더군요. 영문 인터넷 기사 중 TG Daily의 기사를 가장 많이 인용했기에 TG Daily 기사를 첨부합니다. 번역이 다소 매끄럽지 못하더라도 양해해 주세요~ :D 내용이 길어 역시 줄임글로 설정하겠습니다.)



잘 읽으셨나요? 어디에 Windows Vista가 실패했다고 구체적으로 지목했습니까? 아주 일반적인 Windows 위기론에 대해 언급했을 뿐입니다. 정말 보수적으로 봐도 현상에 대해 언급했을 뿐이지 아직 결과를 단정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사 말미엔 Windows Vista가 상당 수준의 점유율에 도달할 것이라고(Vista will probably reach a healthy level of adoption) 나와 있습니다. 국내 기사의 제목들, 그리고 그에 따른 당연하다는 반응은 대체 어디에서 볼 수 있습니까?

국내기사에서 또다른 근거로 댄 Forrester Research의 관련 기사도 찾아 보았습니다. 영국 ZDNet 기사 중 비스타 관련 일부입니다. (2008년 4월 3일자 기사)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올해 안에 25%의 기업이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한다는할지도 모른다는 말은 쏙 빼놓고 6.7%라는 숫자에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기사가 MS에 편향적이라는 평을 듣는 ZDNet임을 고려하여 다른 기사도 간략히 소개하죠. 출처는 이곳(The British Computer Society, 2008년 3월 4일자 기사)을 클릭하세요.


추가: 민감한 내용의 ComputerWorld 기사 부분(2008년 3월 31일자 기사)입니다. 아마 국내 기사는 이 웹사이트를 참조한 듯 싶군요. (2008. 10. 16. 01: 41 추가)



자.. 이쯤 되면 국내 기사는 완전 소설입니다. 쓰고 싶은 부분만 인용한 것이죠. 어디에도 국내 기사처럼 Windows Vista가 실패라고 단정짓지 않았습니다.
기사마다 내용이 뉘앙스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Forrester Research 관련 부분은 ComputerWorld > ZDNet UK > The British Computer Society 순으로 강경합니다. 원하시는 결과를 취사선택하세요. 3가지 모두 다 신뢰성에선 큰 문제가 없는 기사들입니다. (역시나 Forrester Research의 보고서를 읽어봐야 가장 완벽한 해답이 나오겠는데 유료더군요. 혹시 원본(Businesses' Operating System Environments And Windows Vista Deployment Plans) 구하신 분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Windows Vista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2007년까지(벌써 3달 반이 지나갔군요) 기업 중 6.7%만이 비스타를 사용한다고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전체 유저 상황은 어떻게 될까요?

OS 점유율 현황

그림 1. OS 점유율 현황. Windows Vista의 점유율은 14.02%입니다. (출처: Market Share)



출처는 Market Share라는 곳입니다. 2008년 3월까지 14.02%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낮은 수치일까요? 15%에 가까운 사용자가 있는 OS가 실패한 운영체제입니까? 아닙니다. 이정도 되면 전체 PC 시장의 규모를 생각해 볼 때 단독 호환 어플리케이션 시장형성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른 조사기관의 결과도 있지만 조사 결과 리뉴얼이 가장 잘 되는 곳이라서 선택, 인용했습니다)

Windows Vista 점유율 상승추세

그림 2. Windows Vista의 점유율 상승 추세입니다.


역시 같은곳의 Windows Vista 상승 추세입니다. 꾸준히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실패한 OS의 점유율이 올라갑니까? 이 상황을 보고 MS가 Windows Vista를 포기하겠습니까? 점유율이 상승하는 제품을 포기하는 정신나간 회사가 어디있습니까?

이 수치는 판매량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즉, 이 그래프에 나타난 사용자들은 비스타 구입자(혹은 OEM을 통한 비스타 구입자)에 불과하며 실제 많은 수가 XP로 다운그레이드할것이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이보다 낮다는 주장은 이 그래프에서 다루는 바가 아닙니다.

대부분의 IT 조사가 그러하듯 실제 사용을 어떤 OS로 하느냐가 바로 이 그래프가 나타내는 바입니다. Windows Vista를 구입해놓고 XP로 다운그레이드 했다면 XP 사용자로 나타나는 것이고, Windows Vista를 구입하지 않고도 어떻게 구해서 쓴다면 Vista 사용자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다른 조사결과를 보죠. Half-Life로 유명한 Valve의 Steam Hardware Survey 중 Windows 부분을 캡쳐했습니다. 이 역시 현재 어떤 환경에서 Steam 게임을 플레이하는가를 보여주죠.

Steam Hardware Survey

그림 3. Steam Hardware Survey 결과입니다. Steam 게임서비스를 즐기는 표본 유저 중 17.18%가 Windows Vist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사된 150만명이 넘는 Steam Service 사용자 중 17%가 넘는 수가 Windows Vist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이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라서 평균 사양보다 더 높을것이라 예상할 수 있지만, Steam에서 대표되는 Half-Life같은 게임들의 사양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준수한 사양대입니다.


이것이 실패한 운영체제의 현재 모습입니까? 아무리 낮게 잡아도 전세계 PC 10대 중 1대꼴로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안에 25%의 기업이 채용할 예정인 OS가 말이죠?

추가: 댓글 중 통계의 오류님이 소개해주신 사이트 결과를 올려봅니다. (2008/04/16 09:24 추가)

Windows 점유율

그림 4. Windows 버전별 점유율 변동 그래프입니다.


전체적인 결과입니다. 저의 시각으로는 더더욱 Windows Vista를 실패로 단정짓기 이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보이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이시나요? 더욱 자세한 결과는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P.S. 엊그제 "윈도XP 살려라"…美서도 온라인 청원 운동 이라는 기사도 떴더군요. 역시나 이 기사도 본문에 언급했듯 "소설"을 말미에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서 크게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제발 "Windows Vista를 옹호하는 것은 MS 독점체제를 원하는 것이다"라면서 XP를 옹호하는 말은 안들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둘 다 MS 제품이며 인터넷의 자유를 해치는 ActiveX 의존성을 생각할 때 XP에 머물러 있는것이 MS 독점 어쩌구 하는것에 더 가깝습니다. MS독점이 문제라면 "윈도XP 살려라"가 아니라 "윈도XP 버려라"라고 해야죠... :D

P.S. 2. 어디선가 우리나라 환경을 이야기하면서, 정부에서 비스타를 쓰는 일은 절대 없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말입니다. 조달청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면 정부기관 컴퓨터 구매 조건이 쫙 개별적으로 나와있는데, 비스타 채용한 컴퓨터 많이 주문합니다. 현재 XP라도 비스타 라이센스 포함이 조건으로 걸려 있고요... 제발 무언가를 까는건 좋은데 사실확인 없이 루머 생산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얻는 이득이 무엇입니까?


Posted by MaanM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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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형님 2008.04.15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스타가 xp에 비해 장점이 뭐가 있는지요?
    저도 집에 컴터 두대라 한대는 xp 한대는 비스타로 쓰는데
    도대체 비스타의 장점이 안 보이더군요
    xp에 비해 느린속도 등등 불편한 점이 많더군요
    하드웨어 사양은 비스타쓰는 컴터가 훨씬 좋은데...
    업그레이드 버전이 더 좋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비스타보단 xp에 많은 유저분들이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또 몇일전 기사에 우리나라만 xp가 곧 없어지고 비스타만 쓸수 있게 한다는데
    중국,미국,일본,유럽 등등 다른 나라는 몇십년후까지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왜 이런 정책을 펴는지 참..

    • MaanMaan 2008.04.15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만 XP가 없어진다는 기사 링크 부탁드립니다. 제가 MS에서 비스타 사수를 위해 뭔가 보조를 받는것도 아니고(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찌감치 비스타 블로그라도 만들어 활동했더라면 MS에서 비스타 패키지라도 하나 받았을지 모르는데 말입니다.. :D ), 납득할 수 없는 정책이 나온다면 분명 비판받아야 합니다.

      비스타가 XP대비 장점이요? 글쎄요... 이 글이 "비스타를 써라!"라고 주장하는게 아니지만, 굳이 XP대비 장점을 든다면 저는 에어로 도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00/XP에서 BSOD를 거의 없앤것만큼의 진보라고 생각하구요. http://maanmaan.tistory.com/11 에 관련 포스트가 있습니다. :D

  3. ENTClic 2008.04.15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함께 링크 걸어주신 원문도 다 읽었는데 솔직히 주인장님의 말과는 다르게 원문 모두의 뉘앙스는 비스타는 이 시점에서 문제점이 많다는 것 입니다.
    물론 실패작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만 문제가 많이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스타를 시용한지 3개월 밖에는 안되어서 뭐라고 객관적인 평가는 내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개인적인 생각은 꽤 쓸만한 OS라는 점입니다.
    분명 문제가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컴퓨팅환경으로 그리 치명적인 불편은 없는 것 같습니다..화려함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요.
    지금 맥OSX, 우분투, 수세,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지만 맥OSX다음으로 비스타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역시 시간이 지나면 지금 경험하는 문제점들도 해결이 될 것이고 점유율 또한 증가하겠지만 현 시점에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나 전문가들이 볼때는 분명 문제 많은 OS 로 생각할 것 같군요.

    제 생각에는 지금 문제가 많거나 실패작이라고 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시간이 지나도 과거 XP만큼의 점유율을 보일 것 같지도 않구요.
    주인장님이 인용하시는 'healthy level of adaptation..'처럼 그저 안정적인 정도의 적용이 이루어질 것 같고 XP처럼 독식은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더이상 MS의 독식 보다는 그저 그런 건강할 정도의 점유율이 좋긴 하지만요..

    ps..레오파드에서 불여우 브라우저 사용하는데 댓글 달기가 안되는군요...

    • MaanMaan 2008.04.16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ENTClic님과 저와는 해석이 다르게 되나 봅니다. :D

      저역시 문제가 없다고는 보지 않구요.. Gartner 그룹에서 지적했듯 Windows라는게 현재 점점 다양화되는 IT환경에 문제가 있고, 비스타는 그 연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XP에서 MS가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기업용(NT)과 개인용(98)커널의 통합정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비스타에 와서 그 무게 때문에 또다시 기기별로 다른 OS를 만들어내야 하는 삽질을 하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게 느끼겠지요. 정말 비스타가 저물어가는 Windows를 살리려면 데스크탑PC의 패러다임을 벗어나서 점점 컨버전스화되는 IT기기 전부를 감싸안을 수 있어야 하는데, 분명 비스타는 이런 면에서 현재 모습을 봤을때 중대한 실책을 저지르고 있지요.

      그럼에도 적어도 아직 그 힘을 잃지 않는 데스크탑PC에 있어서 비스타의 미래는 낙관적이라고 봅니다. 그것은 비스타 자체가 뛰어난 OS라기 보다는, 전세계에 퍼져있는 수많은 소위 IBM 호환PC 계열이라는 것이 수많은 업체의 이익이 얽혀있으며 현재 그것을 충족시킬 OS는 사실상 비스타 이외엔 전무한 형편이니깐요. (그나마 비스타가 수준미달이었다면 아예 다루지도 않았을 겁니다. 제가 비스타를 평가하는건 - 특히 보안면에서 - "이제야 OSX나 리눅스 수준에 간신히 맞췄다" 이니깐요.

      마지막으로 MS의 점유율은 그저 건강한 정도가 딱 좋다는데 동감합니다. XP때의 예에서 보듯, 현재 겪고 있는 수많은 문제가 XP의 지나친 독점현상에서 비롯되었고, 이는 심지어 더 나은 방법을 찾아 가는데도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으니깐요. (진짜 열받는게 본문 사족에 언급한 Save XP입니다.. 이거 역시 날잡아서 한번 다뤄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P.S. ENTClic님 블로그 활동 계속해 주세요~

  4. 알바트로스 2008.04.15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유율 17% 정도면 실패가 맞습니다.(이는 MS에서도 인정하는 듯 합니다.;)
    MS가 오래된 운영체제에 대한 지원을 하지 않는 이유가 새로운 운영체제의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것이죠.
    그런데 외국의 경우에는 우리나라보다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고요.(때문에 아직도 Windows95를 쓰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Vista의 하드웨어 요구 사항은 꽤나 심각합니다.(기존에 다른 운영체제가 나왔을때의 하드웨어 요구사항에 비하면 말이죠.)
    현재 MS에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곧 내논다고 하니(그것도 계획보다 빨리!) 아마 하드웨어 요구사항은 Vista보다 높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0에서도 호환성에 대한 말들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전 NT4.0부터 쓰고 있었고, MS에서 98SE->ME , NT->2000으로 갔기 때문에 호환성은 당연히 않되는 것이 맞았죠.
    개인적으로 최고의 운영체제는 2000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NT에 비하여 사용하기 편해졌고, 9X버젼의 심심치 않게 보여주던 에러도 많이 없었고요.(그러나 아나 치명적인 블루스크린은 좀 많이 존재했죠.;; ) 또한 서버치고는 그나마 가볍기도 했고요.

    • MaanMaan 2008.04.16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MS에서 비스타를 실패로 본다는게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XP SP3는 2000의 SP4를 생각해 봤을때 그리 타당성이 었고, Windows 7의 경우는 이제까지 Windows 출시일들을 보면 또 타당성이 떨어집니다. 지금 실질적인 MS 수장인 Steve Ballmer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현재 시기에서 비스타 실패를 MS가 공식적으로 인정해버린다면 아마 엄청난 줄소송에 부딪힐겁니다. 아무리 상대적인 비율이 떨어져도 절대적인 판매량만 보면 XP보다 높다고 MS가 발표했는데 (이것을 진실로 본다면)이 사용자들의 분노를 어떻게 대처할까요?

      Windows 7은 나와봐야 압니다. 현재 모습으로는 아무것도 예측할수 없지요. 대략 이전에 공개된 Milestone 1을 보면 오히려 비스타보다 훨씬 버벅거린다는 말까지 있었으니깐요.

      2000의 호환성 문제가 있었죠. 대표적인게 게임 부분입니다. 2000이 나오기는 업무용으로 나왔지만 나오기전 분위기를 보면 오히려 XP의 위치(개인용 기업용 통합)였거든요. 그래서 2000 이후 나온 게임들 상당수가 2000과의 호환성을 염두에 두고 나왔는데, 그만큼 98기반 게임들이 실행 안되는게 몇 있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게 니드포 시리즈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또한 하드웨어 부분에서도 RAGE라는 듀얼그래픽카드의 2000 드라이버 포기도 있구요. 없지는 않았습니다. 그때가 지금보다 PC시장 규모가 작고 실제 2000 사용처가 기업시장이 대다수였던지라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지요. (2000이 98->NT커널 전환을 잘 막아줘서 오히려 XP의 호환성 문제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 최고의 Windows는 아마 95가 아니었을지... 아마 못해도 백여번이 넘는 포맷과정동안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습니다. 그때문에 다른곳에서 98을 써도 집의 메인 컴퓨터는 95로 거의 XP까지 버텼었죠. :D

  5. HuhuShoW 2008.04.16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 신버전의 가장 큰 적은 구버전이라는건 윈도우 말고 다른 제품들도 포함됩니다. MS오피스의 가장 큰 적은 오피스 2000과 97이고 ^^ 그렇다고 과연 오피스 2007이 실패작일까요? MSSQL서버도 2007이 나온 마당에 가장 큰 적 중 하나는 SQL2000이구요. 이건 MS가 아니더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네요. 아래아한글의 가장 큰 경쟁자 중 하나는 한글97이죠. 오라클 11g의 경쟁자는 오라클 9i이고....

  6. MegaWave 2008.04.16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Vista 사용자입니다만, Microsoft가 파일복사 하나 제대로 못하는 OS를 팔아먹고 있다는 것이 참 놀랍더군요.(대규모의 파일복사시에 메모리부족 오류발생) 하지만, 4GB이상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MS계열 OS의 대안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쓰고 있습니다. ㅋ

    • MaanMaan 2008.04.16 0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 부분은 확실히 문제입니다. 저는 겪지 않았지만 파일 복사 문제를 호소하는 유저가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부디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왔으면 합니다. XP때처럼 클리어타입 프리징 문제를 끝까지 해결 못하던 사례는 이제 없어야겠지요.

  7. 2008.04.16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 95에서 98만 생각하시고 98에서 ME로의 실패는 생각을 못하시는것 같군요. 윈도 ME도 현재 vista처럼 실패를 했었지요. 결국 vista가 유저들에게 어필할수있는 장점이 없다면 vista는 실패할수 밖에 없습니다. 오피스 2007의 경우엔 엑셀의 지원레코드수가 대폭 늘어나는등 확실히 안쓰면 안되겠다 싶은 기능이 많이 추가가 되었는데, vista에 그런게 얼마나 있을까요? 화려한 UI는 os에선 그다지 정답이 아닌듯 하군요.

    • MaanMaan 2008.04.16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차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Me와는 상황 자체가 다릅니다. OS품질까지 고려하지 않더라도, Me는 나오기 전부터 사형선고를 내려놓은 OS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원래 2000에서 지금 XP처럼 개인용과 기업용 OS를 합치려고 시도했었습니다. 그래서 2000 발표전부터 98커널은 더이상 없다는 말을 아주 공공연하게 했었고, 여러 회사들도 2000에 호환성을 맞추기를 집중했었습니다. 만약 이전 NT처럼 처음부터 기업용이라 했다면 당시 3dfx같은 게임관련 업체들이 2000에 호환성을 맞추기 위해 마치 지금 비스타처럼 노력했을리가 없고, 게임소프트웨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전까지 전혀 신경도 안쓰던 NT커널과의 호환성이 2000에 와서 여러 업체들의 노력으로 상당히 높아졌죠.

      그렇게 2000을 준비하다가 어떤 이유로 2000의 가정용 버전이 무산되고 부랴부랴 98SE의 뒤를 잇는 Me를 만들었지만, 이미 그전에 대대적으로 98계열 커널은 끝이라고 광고해댔는데 누가 Me를 쓰겠습니까?

  8. 구열이 2008.04.16 0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S는 시대를 앞서가서 윈도우를 만드는 것같습니다...

    아직 하드웨어가 비스타를 받쳐주지 못하기때문에 일어나는 일인 듯합니다...

    지포스9000대가 보편적인 시대가 되면 잠잠해지겠죠...

    • MaanMaan 2008.04.16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스타를 위한 그래픽카드의 사양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닙니다. DX9만 지원하면 내장그래픽이라도 에어로의 장점(상대적이지만)을 쓸수 있습니다. 물론 베릴이나 QuartzExtreme이 지포스2MX정도만을 요구하기에 그에 비하면 소위 넘사벽 사양이지만, 현재 비스타를 쓸수있는 대부분의 시스템사양을 생각할 때 그다지 높은 사양이라 보기도 힘든 수준입니다.

  9. bigshot 2008.04.16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다려 보죠.

    1년 지났으니, 내년엔 또 어떨 지
    다만 댓글에서 지적하는 내용은 논의의 결론으로 쓰신 근거와 소재들이 좀 어색할 정도라는 말 들 입니다.

    ms os 를 순차로 비교하는 것의 연장선 상으로 xp 와 비스타를 비교하는 것은
    좀 무리한 근거들 입니다.

    • MaanMaan 2008.04.16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관련 자료를 많이 구할수 없기에 한정된 자료만으로 근거가 빈약합니다. 최근 자료는 사실 넘치다시피 한데 적어도 상대적인 비교로 쓸수 있는 XP 초창기 자료는 마치 고대 유물을 찾는것처럼 쉽지 않군요. :D

      바로 밑에 통계의 오류님이 제시해주신 링크에서 많은 유의미한 결과를 낼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10. 통계의 오류 2008.04.16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pcpitstop.com/research/osxp.asp

    여기를 보시면 xp의 마켓쉐어 변화와 비교하실 수 있을겁니다. 2001년 10월에 나온 xp가 1년도 채 안되서 약 3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죠. 비스타는 2006년 11월에 나왔으니 위에 그래프를 놓고 비교할 때 1년 4개월 지났는데 비해 아직 15%를 밑돌고 있습니다. 초기 시장 점유율이 2~3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저 그래프에서 보여주는 FACT인 현재 증가추세, 그리고 굴곡없이 꾸준함. 두개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현재 증가하는 추세와 굴곡없는 꾸준함은 ms가 oem으로 비스타만을 공급받은 피씨가 팔리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추세일 뿐 비스타가 성공했다는 근거로는 너무 빈약합니다.

    • MaanMaan 2008.04.16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제가 찾던 자료가 이런 것이었죠. 다만 자료 비교는 역시나 같은 곳에서 하는것이 보다 유의미하기에(조사기관이 다른곳의 통계 비교는 무의미하죠 ^^) 링크해주신 웹페이지에서 http://pcpitstop.com/research/OS.asp 에 있는 그래프를 통해 보면... 오히려 제가 본문에 인용한 그래프보다 더 비스타에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기도 합니다. 비스타의 점유율은 14%가 아니라 홈+프로 합해서 20%가 넘는다고 나오기도 하며, 이는 XP 초창기보다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분명 2000보다는 높은 상승률이고 이것은 비스타가 실패한 OS가 아니라는 것을 더욱 확증시켜 주는군요. (뭐 점유율로 봤을때 WinME보다 떨어지는 추세임도 부정할수는 없겠군요.. 오히려 WinME야 말로 가장 초기 점유율 상승이 높다는 말이... :D )

      다만 비즈니스 계열의 낮은 점유율 증가와 그에 비해 높은 가정 점유율의 증가는 분명 통계의 오류님이 지적하셨듯 OEM 판매에 큰 영향을 받는게 자명해 보입니다.

      다시한번 좋은자료 링크 감사드립니다. :D

  11. 구차니 2008.04.16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SOD가 먼지 검색까지 하게 하시다니 -ㅁ-! 불친절해요! ㅋ
    VISTA가 잘 팔릴수 밖에 없는건, 컴퓨터 제조사에서 OS 선택권에 XP를 넣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XP를 일부로 죽여 가면서 까지 강제로 VISTA로 넘어 가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도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비스타의 최고 문제는 OS의 본분을 잊은 무거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리눅스와 윈도우는 커널에 GUI를 포함하냐 안하냐의 설계 사상의 차이가 있지만, 결론적으로 봤을때 너무 비대해진 OS와 OS의 기본 기능에 충실한 리눅스와, 부가 기능에 치우쳐 버린 윈도우를 비교 했을때는 (물론 하드웨어 판매 증진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사양을 올린다는 설도..) 리눅스의 설계 사상에 한표를 내어주고 싶을 정도니까요.

    • MaanMaan 2008.04.16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좀 안되는 영어 쓰기 좋아하는 된장입니다.. :)

      분명 OEM에 따른점이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건 이제까지 다른 Windows들도 마찬가지구요... OEM 비율이 Retail비율보다 높은건(이것 역시 추론일 뿐이지 정확한 통계자료를 구할수가 없군요) 역시나 시대 상황떄문이락고 봅니다.

      XP의 경우 98SE발매후 2년, 2000발매후 1년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 후에 나와서 하드웨어 사양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스타의 경우 6년이라는 시간차가 존재해서 하드웨어 갭이 클 수밖에 없죠. 그나마 다행인건 하드웨어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상대적인 가격수준은 많이 낮아졌다지만, 그동안 플랫폼도 바뀌고 해서 역시나 XP때처럼 기존 하드웨어에 OS만 설치하는건 어렵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드웨어 Refresh 비율이 낮은 기업용도는 말할것도 없구요.

      OS의 무거움은 어찌보면 이쪽 부분에서 필연적인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아무래도 PC부분은 수많은 하드웨어 업체의 이해가 맞물려 있어서 분명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는 새로운 하드웨어 수요를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이 존재하거든요. 물론 OS의 본분은 가벼움이 덕목이겠지만, 각각 최신버전의 OS들을 비교해보면 딱히 그 덕목을 지키는 놈들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D

  12. 비스타두달쨰 2008.04.16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갠적으로 윈2000이 가장 쓰기 편했던 기억이 있군요
    이후에 xp쓰다 열좀 많이 받았죠. 소니 바이오(2005년 최고버전) 랩탑에 xp였는데.. 둘다 사람 환장하게 하더군요..
    버티다가 랩탑 뻑나는 바람에 급하게 에이서데스크탑 완제품 샀죠.. 비스타깔려있고... 두달 됐는데 걱정했던거 보다는 쓸만하네요.. 솔직히 지난번 소니바이오에 하두 뎌서리 엑스피도 싫더군요.. 바이오 사라고 했던 놈 잡히면 때려주고 싶어요.. ㅡㅡ;;; 삼백오십넘게 들여 샀는데.. 램추가에.. 비스타는 칠십도 않되고.. 에휴..

  13. 미르~* 2008.04.16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존에 발매된 윈도우즈는 논란은 있었지만, 업그레이드 하게 만들만큼의 장점이 있었던 반면에...
    Vista는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겠다는게 문제일 것 같네요~
    제 예전 기억을 더듬어 보건데, XP는 98과의 호환성 향상 + 테마 지원 + 보다 안정적인 커널 등등 장점이 더 많았는데...

    Vista는 하드웨어 드라이버 미지원
    =>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사블 라이브DE가 Vista에서 아예 지원을 못하더군요...
    전해들은 얘기로는 사운드 드라이버 구조가 완전히 바뀐데다가, 크리에이티브에서 구 모델은 Vista 지원을 안하더군요~ -_-;;

    치명적인 호환성 문제
    => 인터넷 뱅킹에 문제가 생기는 건 치명적입니다.
    인터넷 뱅킹이 생활화 되어있는 요즘 세상에 비록 일부 금융사의 문제라고는 해도...
    뱅킹 서비스가 안된다는건 치명적이죠...

    그 외에도 게이머로서 이점이 전혀 없다는 점도 한 몫 합니다...
    MS에서 DX10을 Vista에서만 지원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Vista 보급도 안되고, DX10이 DX9 보다 획기적으로 나은 점도 없고...
    그래서 Vista 업그레이드 할 필요도 없고... 게임제작사도 DX10은 그닥 고려 안하죠~

    굳이 업그레이드 할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실제로 제 주변에서 컴퓨터 좀 잘다룬다는 사람 중에, 비스타를 사용하는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
    심지어는 UMPC나 저사양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은 번들되있는 비스타를 버리고, XP로 갈아타기도 하죠~
    비스타가 XP 점유율을 넘어설 날은 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MaanMaan 2008.04.16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급하신 98대비 XP의 장점은 비스타에도 대충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호환성은 별다를거 없다고 보구요, 에어로 테마 장점은 단지 3D도입 수준이 아니죠. CPU자원을 많이 쓰는 작업도중에도 데스크탑 작업(창전환 등)은 여전히 부드러우며, 어플리케이션 오류때도 XP처럼 전체가 얼어붙는게 아니라 해당창만 얼어붙는것처럼 안정성 면에서 한단계 뛰어올랐습니다. 괜히 타 OS에서 에어로처럼 GPU를 이용하는 방향을 선택한게 아닙니다. XP에 OpenGL방식 테마프로그램으로 Flip3D를 구현한것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니깐요. 특히 3D게임을 연상하며 비스타에 3D를 쓴다고 하니깐 괜시리 무겁다는 선입견이 많은데, 정말 괜찮습니다. 에어로 돌리는데 지포스9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GMA급 이상 내장이라면 다 돌아가구요. 문제가 있다면 기존DX9 어플 방식에 맞지 않다는건데, 이게 바로 DX10이 비스타에서 제시된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마켓팅을 위해 플심X의 구라스샷을 도입하는 등 무리가 있었지만, 실제 DX10의 의의는 단지 높은버전의 쉐이더에만 국한된게 아니죠.

      드라이버 문제는 사운드 드라이버에 국한된게 아니라 비스타 드라이버 구조 자체가 바뀐 것입니다. 자세한건 WDM드라이버의 문제를 검색해보시면 쭉 나올겁니다. 이역시 98SE이후 너무 오랫동안 문제제기가 되어왔죠. (역시 보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인터넷 뱅킹같은 문제는 엄밀히 말해서 서팩2 수준입니다. 32비트 버전의 경우 귀찮음을 더한 수준이라고나 할까요... 애시당초 익스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고 보안설정 들어가서 수준을 낮추면 다 실행 됩니다. 커널 자체가 근본적으로 NT커널인데 안될수가 없지요. (의외로 비스타에서 생기는 호환문제는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게 옳은 방향이 아니기 떄문에 비스타에서 부분적으로 제한을 둔겁니다. 지금 윈도우에서 발생하는 모든 보안적 이슈가 바로 지나칠 정도의 개별 어플리케이션의 관리자 권한 의존성이거든요. 이건 Windows7이 아니라 Windows10이 나와도 절대 해결 안되는 부분입니다. 비스타를 통해서 해결을 못보면 다음버전에서 여전히 나올수밖에 없는거고 그런거죠. 모든 프로그램들이 사용자 권한으로 실행되게 새로 제작되어야 비스타관련 호환성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세상이 아예 윈도우 세상이라면 그냥 XP처럼 하고 MS에서 윈도우보안만 계속 땜빵식으로 신경쓰면 됩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가트너그룹이 지적했듯, 데스크탑 뿐 아니라 여러IT 기기들이 나오면서 현재 Windows는 급속히 세력을 잃는게 현실이죠. 모든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서로 다른 OS가 각각 영향을 주고받는 시대에서 오직 Windows만이 이렇게 기존처럼 보안에 취약한 구조를 고수한다는건 결코 전체 IT 생태계를 봤을때 좋은게 아닙니다. 아무리 욕을 먹더라도 언젠가 한번은 꼭 손을 봐야 할것이었죠. (그런 면에서 국내 액티브X 제작자들의 복지부동 자세는 정말 욕먹어야 마땅합니다. 일개 웹어플을 구동하면서 시스템 권한 전부를 요구해야할 이유가 없죠)

      비스타가 XP점유율을 못넘긴다는건 저도 동감합니다. 시간이 문제죠. XP점유율이 피크를 찍은게 대략 XP발매후 6년 정도가 지났을때일텐데, 앞으로 그렇게 MS가 놔둘리도 만무하죠. 이번에 비스타를 내놓으면서 너무 오래 끌어서 변화부분에 대한 반발이 상당함을 느꼈을테니깐요. 시간상으로 XP와 비스타는 6년의 격차가 있는데, 정작 시장에서 요구하는건 98SE와 XP처럼 2년의 격차를 요구하고 있으니 당연히 시장 반응이 차가울수밖에 없습니다.

      고민이 되는건 분명 앞으로 운영체제 Refresh 기간은 짧아질텐데, 여러 사용자들이 느끼듯 데스크탑OS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는거에요. 즉 지금 패러다임에서 추가할만한 기술은 다 추가했는데 실질적으로 앞으로 나올 OS에서 더더욱 새로운 점은 작아지리라는 것이죠. 하지만 비스타에서 보듯 지나치게 긴 신제품 미출시는 기업수익에 결코 장점이 되지 못하니 앞으로 MS에서 내놓을 Windows들은 현재 서팩 수준의 개선점만 추가한 채 새 OS로 내놓을 공산도 크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까지의 돈독은 돈독도 아닌거겠지요..

    • 미르~* 2008.04.16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긴 답글 잘 봤습니다.( 태터계열은 답글에 답글 보기가 되니 참 편하네요~ :) )Vista가 나쁘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Vista의 변화는 옳은 방향이었고 좋은 시도였지만, 문제는 사용자들에게는 불편함으로만 다가왔다는 것이 문제죠~
      제가 글쓴 내용중의 약간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

      제가 호환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린 것은, XP SP2와는 다르게 아예 안되는 사이트가 몇몇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고, 제가 자주가는 블로그 사이트 쓰시는 분이 포스팅한 내용이었거든요~ 아무리해도 안되서 결국은 Virtual PC를 뛰워서 사용하신다는데... OS 사용하면서 굳이 그런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게 참...;;

      DX 이야기는 철저하게 게이머 입장에서 Vista OS에 대해서 생각해 봤을때의 이야기입니다. 현재 DX10이 게이머에게 가져다 주는 이점은 '없다' 입니다. 게이머에게는 Vista의 일반적인 환경은 그닥 관심이 가지 않는 부분이구요.. Vista로 3D 게임 돌렸을때의 프레임 저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DX10이 더 나은 그래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게 문제인것이죠~

      데스크탑 OS의 미래가 불분명하다는데는 저도 동감합니다.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는데.. XP정도면 거의 추가로 필요한 기능이 없으니.. 말씀하신 Vista의 개선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굳이 돈 들이고 드라이버 및 프로그램의 불협화음을 감수하면서까지 쓰지는 않을테니까요...
      차라리 다가오는 모바일 시대에 맞춰 Tablet OS 처럼 UMPC, Tablet PC, Note PC에 특화된 OS를 만들면 잘 팔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Vista 까지도 필요없으니 절전 관련 기능을 추가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OS를 내는거죠~ 기존 Tablet OS도 있긴 합니다만, 아직은 부족해 보이더군요~ 많이 보급되지도 않았구요.. :)

  14. haruroh 2008.04.16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비스타가 실패니 성공이니 하는 논쟁자체가 웃낌니다. 비스타 안쓰면 뭐쓸건데요?
    XP쓸꺼면서... 어차피 같은 회사 제품이자나요. 이런 상황에서 비스타가 실패했건 안했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새로구입한 컴퓨터나 노트북에 만일 비스타 프로가 깔려 있다면 XP라이센스까지 있습니다.(즉 굴러다니는 XP시디로 설치하고 비스타 프로 시디키로 인증나옴니다. 혹시 정말 신규로 OS구입을 생각한다면 참고하세요.)

    얼마 전 Active X가 https보다 뛰어난 보안을 자랑한다는 어느 active X보안 개발자의 인터뷰가 있는 포스팅을 보았습니다. 예, https보다 뛰어난 보안을 자랑해야겠지요.(그것과 동일하게 만들었으면 월급 토해내야죠.) 그러나 그 개발자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은행권에 사용되는 보안용 active X용 프로그램들은 쉽게 생각해서 세콤이나 에스원등의 사설 경비업체입니다. active X의 설치가 가능한 환경은 자신의 집 대문과 현관문을 안잠그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 집에 세콤을 설치했으니 외출시나 야밤에 문단속도 안하고 나가거나 주무실건가요?

    현제 XP상에서 돌아가는 모든 프로그램들이 과도한 관리자 권한을 요구합니다. (사실 OS에서 제공해주는 system call이 않좋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지도 모르지만... 윈도쪽 시스템 프로그래밍은 안해보아서 정확한 정보는 아님니다.)

    비스타가 욕먹는 가장 큰 이유는 최신의 보안 정책을 따라간 부분이 가장 많습니다.(그래서 전 이번에 구입한 노트북이 비스타를 사용해, 그냥 불여우 사용합니다. 뭐 어차피 IE는 안좋아라 해서...)
    정작 가트너 보고서의 비평을 보고 놀란 이유는 비스타가 mach커널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과거 NT시절은 분명 mach커널이였는데... XP까지 쭈욱...) 모노리릭커널이라면 생각보다 버그가 많은 M$의 커널을 볼때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덕분에 별생각 없이 바이오스 업데이트하다가 노트북 보드 날려먹었죠. 왜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죽이는거야... - 전 노트북제조사와 운영체제 양쪽 모두의 책임으로 봅니다. 그전 노트북이 애플의 파워북이여서 별 생각 없이 업데이트 한 것이 제 실수지만...)
    또 저널링은 커녕, 단편화 문제도 해결 못하고, 여전히 신용할 수 없는 파일 시스템의 한계(FAT32보다 좋은 NTFS.. 그러나 너도 너무 구식이야...)
    그리고 역시 높은 메모리 점유율... 사실 메모리값이 너무 저렴해서 추가하는데 부담은 없습니다. 노트북 메모리가격도 너무나 점렴한 상황이니... (과거 XP를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 1기가 만들때의 비용과 지금 풀뱅크체우는 가격 비슷하게 들어갑니다. ) 문제는 현제 가지고 있는 OS의 메모리 한계입니다.
    32비트라는 메모리 한계 때문에...
    사실 이 부분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코어2듀오 부터 확실히 64비트 CPU고(아 점점 하드웨어에 개념이 상실되어감... 정확히 그전인데, 신경을 안쓰고 살다보니..)
    이것이 복잡한 문제때문에 32비트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부분인데...(현실적으로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하위 호환의 문제입니다!)
    이미 XP에서 한계 메모리를 사용하다가 비스타로 넘어오니 기본적으로 늘어난 메모리 요구때문에 실제 채감성능이 떨어지지요.(CPU가 일정 수준을 넘아가면 램양이 체감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동호회 사이트에서도 이문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죠.
    상당수 XP다그를 하거나, 소수 3기가를 체택합니다.(듀얼체널 4기가 보다 3기가가 더 빠름니다. 터보메모리 지원한다면.... 4기가 사용시 터보메모리 사용 불가하기 때문에..)
    즉 3기가이상를 사용하는 사람들 비스타나 XP나 속도차이는 못느낌니다.(XP에서는 1기가 초과 부터는 한계효용의 법칙을 아주 잘 보여 줍니다.)

    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비스타가 성공하기를 바람니다. 그래야 active X에 종속적인 국내 웹환경에 자극을 줄테니요. 현제 소수의 비스타 사용자가 불평을 해도, 편법으로 active X사용법을 가르처주고 끝나는 것을 보면(그방법보다 FF에서 IETab쓰는 것이 편하단다... 단 은행등 일부 사이트는 IE를 강요함.. 미쵸..) 한심할 뿐 입니다.

    참고로 비스타가 바람직한 것은 사용자 권한이 프로그램 실행 부분 뿐만아니라 파일시스템에도 적용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전 XP에서도 일부된 부분이지만...(아주 조악하게...) 사용자 권한, 그룹권한등 권한 분류 세분화 역시 기본적으로 보안정책의 바람직하게 변한 것이고요.

    뭐 전 비스타든 XP든 망했으면 하지만....
    비스타가 망하던 Windows 7이 망하던 그 대안이 XP라면 M$에게 지배받고 있는 현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뭐 M$의 수익 모델이 신규 소프트웨어 판매에서 불법복제 소송으로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당장 웹하드 공유사이트에 돌아다니는 M$사의 소프트웨어들만 단속하면 어찌 될런지... 그리고, 동네 PC수리점의 윈도 설치 서비스등을 단속한다면...)

    • MaanMaan 2008.04.17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스타의 핵심은 보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비단 파일시스템이나 실행구조 뿐 아니라 드라이버 구조도 보안성때문에 바뀌었다고 볼 수 있지요. 또한 비스타 독점채용이라는 DX10도 보안으로 인해 바뀐 드라이버 구조에서 기인한 것이라 볼 수도 있구요. 이런 면에서 이제까지 MS 운영체제 중 비스타가 이제야 최근 OS 경향에 간신히 맞췄다고 볼 수 있는데... 역시나 기술의 함정에 빠진 것일까요? 사용자들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으니 말입니다.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전부가 사용자모드에서 돌아가지 않으면 현재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다는 Windows 7에서 역시 비스타에서 느꼈던 번거로움이라는 가장 큰 불만을 느끼게 될겁니다.

      어찌되었든 비스타를 통해서(현재 상황으로 봤을때)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구조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으면 현재처럼 여러 기기들이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연결된 환경에서 윈도우 플랫폼은 IT환경의 건강함을 해치는 구멍으로 남게 될 겁니다. 비스타가 실패해도 좋으니 제발 윈도우계열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보안문제가 조금이나마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5. 인게이지 2008.04.16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스타가 XP보다 우리나라에서 점유율이 낮은 진짜 이유는 비싸서....
    저도 아직 못사고 있어요.....

    그리고 아마 일부 사용자들에게 해당되겠지만.....(불법복제가 어려우니까...ㅡ.ㅡ)

    • MaanMaan 2008.04.17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Windows 대부분의 수익은 OEM에 의한 것이죠. 기업 도입의 문제는 제 생각에 비스타 자체의 가격보다는 전체 시스템 문제라고 봅니다. XP의 경우 이전까지 대세였던 98SE와 불과 2년차, 2000과는 불과 1년차를 두고 나온 것이라 하드웨어 사양차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단지 OS 구입만으로도 충분히 도입이 가능했던 반면, 비스타의 경우 XP와 6년차의 시간을 두고 있고 하드웨어 사양차이는 이전에 비하면 꽤 올라가 있지요. 문제는 아무리 하드웨어 가격대가 낮아졌다 하고 저가형 모델도 쓸만해져다 하더라도 일반적인 인식상 수치로 인한 벽은 크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당시 128MB 메모리에서 256MB 메모리는 아무리 업그레이드 비용이 들어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수치인 반면, 대부분 기업에서 사용하는 256MB 혹은 512MB에서 비스타를 위해 2기가, 거기에 듀얼코어와 3D를 쓴다는 부분은 아무리 가격이 그때보다 작다 하더라도 심리적 벽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네요(조금만 나이드신 분들은 지금 비스타를 돌릴 수 있는 사양을 이야기드리면 무슨 슈퍼컴퓨터 사양으로 알고 계시죠). 거기에 대부분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이 관리자 모드로 작동하는데 대한 비스타의 불편함 및 인터넷 발전으로 인해 점점 저변을 넓혀가는 비스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모두가 현재 비스타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작성한 이유도 거기 있는 것이구요. 현재 거의 대부분의 비스타관련 기사는 부정적인데 맞춰져 있는데, 실제 써보면 이제까지 나왔던 윈도우들과 그렇게 차이가 있는게 아니거든요. 굉장히 선정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16. 코드 2008.04.17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17. 시간의지배자 2008.04.18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실패한 OS는 아니지만 크게 히트한 OS는 못될것 같아요.

    어느분은 2~3년후 그때 평가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2~3년후면 뭐 MS의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왔을테고 리눅스진영에서 2~3년이면 윈도 5년이상정도의 변화가 생기는 시점인데 리눅스가 크게 약진을 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 MaanMaan 2008.04.21 0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XP만큼 위치는 못차지하겠죠. 거의 절대다수가 데스크탑이었던 XP때에 비해 비스타의 하드웨어 환경은 너무나도 변해서 설령 데스크탑 점유율 다 먹는다 해도 점유율 면에선 떨어져 있을겁니다. (심지어 PMP도 인터넷이 되는 세상이니..)

  18. nokarma 2008.04.19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한국에서는 잡지나 IT리포트 회사 보고서를 과대평가하고 있나보군요.
    다 돈으로 살 수 있는 마케팅 채널에 불과합니다.
    신용평가하는 무디스도 돈주고 구워삶을수 있는 판에, 그깟 잡지회사들 못 구워삶겠습니까? :)

    그중에서도 포레스터, IDC, ZDNet계열 잡지 회사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돈주고 종종 이용하는걸로 잘 알려진 곳이랍니다.

    Java vs .Net, Open Source, SaaS (http://nokarma.tistory.com/50)

    이렇게 아예 대놓고 삐끼질을 하기도 한답니다. :)
    Forrester: Don't Wait For Windows 7 To Upgrade(http://www.informationweek.com/news/windows/operatingsystems/showArticle.jhtml?articleID=207400271)

    혹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영업부나 윈도우즈 디스트리뷰션 채널에서 일하세요?

    • MaanMaan 2008.04.21 0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곳이나 마찬가지겠지요. 하지만 이런 통계자료나 보고서가 힘을 얻는건 또한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개인적 경험이 절대적이라고 보기엔 세상은 너무나 넓으니깐요.

    • nokarma 2008.04.21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 경험에 기대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런 보고서를 보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할 수 있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 보고서를 누가 스폰서했는지 봐야 되고, 그 보고서를 쓴 넘이 이전에 보고서를 어떻게 써왔는지 봐야되고, 어떤식으로 조사를 했는지 봐야됩니다.

      과거 통계는 거짓말을 잘 못합니다. 다른데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 미래 전망은 지 꼴리는데로 하죠. 틀려도 별 상관없으니까.

      마지막 그래프 보면, 비스타는 home과 professional 버전으로 분리했지만, XP는 XP와 SP2로 분리해놓았죠. XP를 home과 professinal 버전으로 분리해놓았으면 더 쉽게 비교가 될텐데 말이죠. 기업에서는 거의 professional버전을 쓰는데, 그래프를 보면 비스타 professional버전은 거의 헤매고 있는 수준이군요.

      초기에 dive하는 각도를 보면 초기 시장 진입 성공률을 알 수 있는데 비스타의 각도는 실패했다고 평가받는 ME보다 못한것 같지 않습니까?
      그래프를 보면 가장 실패한 OS는 2K로 나오는군요. 2K가 ME보다 더 죽쑨 제품인줄은 몰랐군요.

  19. 도아 2008.04.21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실패한 운영체제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0에서 XP로 넘어오는데도 몇년은 더 걸렸기 때문에 지금 성공과 실패를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0. aka 2008.05.11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드몬드 (WA) - 1억4천만개의 비스타 라이센스가 이제 팔렸고, 이는 1초에 3개 꼴로 팔리는 것이다.
    "이는 엄청 빠른 판매속도이다"라고 빌게이츠가 Wall Street Journal에 기재된 뉴스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비평가들은 비스타의 판매량은 구매자들의 수요가 아니며, 대부분의 비스타 판매량은 비스타가 OEM으로서 미리 설치된 PC에 의한 것이라고 반론했다. 즉, 새로운 컴퓨터의 갯수에서 리눅스와 맥을 빼면 전부 비스타 판매량이란 거다.
    게다가, 비스타에서 xp로 다운그레이드 한 사람도 결국 비스타를 사긴 산 거다. 물론 그들이 그걸 쓰진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xp에서 비스타로 올라갔나를 말한 게 아니다. 총판매량을 말했지.
    마소사는 고객들에게 비스타가 강하고 새로운 운영체제 시스템이라고 납득시키고 싶어하며, 많은 사람들은 xp에 매달려 있다. xp는 가장 많은 컴퓨터에, 가장 오랜 시간동안 깔려 있던 운영체제다.
    이 공룡 회사는 얼마전에 비스탑의 서비스팩을 릴리즈했고, 이는 비스타에 새로운 관심을 더했다. 하지만 이는 매니아들(enthusiasts- geek가 아님)에게 한정된 이야기이다.

    출처 : 기글 하드웨어 디지털 뉴스 게시판 - 비스타가 1억4000만 개 팔렸다. - http://gigglehd.com/zbxe/dtnews/296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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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비스타 무쟈게 잘팔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XP 역시 OEM으로 시장공략을 했고 비스타도 같은방식이고 이다음에 나올 윈도7도 역시 OEM을 통해 공략될꺼고 그이후도 마찬가지라고 예상되는군요..

  21. aka 2008.05.11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런말을 하냐면 일반 유저들이 os를 얼마나 사나요 ㅋ 특히 한국에서 극히 안사죠 기업도 이걸알기에 OEM만 신경씁니다. (즉 일반유저가 비스타를 사고 안사고는 중요하지 않다는거죠. 이는 XP도 마찬가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