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Hardware Survey라는 PC게임 서비스 업체인 Steam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사용자들의 PC환경 중 OS 부분 결과입니다. 평균적인 유저들의 환경이라고 보긴 힘들지만, 적어도 그 모집단 숫자가 최소 수십만은 되기에 PC게임 개발에 있어서 시스템 요구사양을 고려할 때 나름대로 유의미하게 활용될 수 있겠지요.

 2009년 10월 여전히 XP 유저는 절반을 넘지만, 눈여겨 볼것은 Windows7의 64비트 부분입니다. 이미 64비트 유저가 전체 유저 중 9.54%로 32비트의 4.79%에 비해 두 배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6월 이후 사용자의 증가 추세를 봐도 32비트에 비해 거의 2배수를 보이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日 윈도7 64비트 품절사태 '인기절정'"이라는 기사 뿐 아니라, Dell같은 완제품 업체의 제품 구성에서 봐도 64비트 윈도우가 대부분의 품목에서 기본OS로 설정되어 있으니, 그간 Vista때까지 지지부진했던 64비트 윈도우 환경이 Windows7에 와선 확실히 힘을 받는다 봐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Windows Vista때부터 64비트를 이용해왔는데, 적어도 저의 개인적인 용도에선 64비트라 해서 호환성 문제를 겪은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몇몇 시스템 커널에 대단히 의존적인 작업을 하는 유저라면 여전히 64비트는 고사하고 XP를 벗어나기도 힘들겠지만, 적어도 Windows Vista를 무리없이 사용할 만한 호환성이 확보된 작업환경이라면 굳이 새로 Windows 7을 사용하기 시작할 때 32비트에 머물지 말고 64비트로 넘어오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PS 1. 사실 개인적으로 Windows 7에선 64비트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것이라 예상했는데, 그럼에도 Windows7 런칭행사땐 딸랑 32비트 DVD 한장 주는걸 보고 실망했었지요.

PS 2. OS만으로는 48.56%, 하드웨어까지 보면 40.41%의 유저들이 이미 DX10 기반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나옵니다. 슬슬 PC게임들에 있어선 Only DX10 or higher 게임들이 나올 환경이 슬슬 정착되는듯 하네요. 실제 조만간 나올 Futuremark사의 Shatterd Horizon이라는 게임은 오직 Windows Vista와 7만을 지원하고 XP는 지원하지 않음을 표방했지요.

Posted by MaanM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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