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뚱맞지만 문득 생각나는게 있어서 긁적입니다.

캐나다(토론토의 경우)에선 버스를 타면 손잡이를 잡지 않고도 서있기가 편한 반면, 지하철은 손잡이를 잡지 않으면 서있기가 다소 곤란할 정도로 많이 흔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반대로 버스는 손잡이를 잡지 않으면 서있기가 다소 힘들 정도로 흔들리는 반면, 지하철은 굳이 손잡이를 잡지 않아도 서있기 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족으로 서울 지하철과 부산 지하철의 차이점.

그것은 바로 차량 폭이 서울이 훨씬 넓다는 겁니다. 이걸 알아차렸던 이유가 부산에서 지하철 좌석에 앉았을 때 어지간하면 보이지 않았던 짧은 치마를 입은 맞은편 여성의 치맛속이 서울 지하철에선 쉽게 보이더라는거죠... ;;;

뭐 대충 이런 식입니다...



분명히 일반적인 주제로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흘러가 버렸을까요..?


Posted by MaanM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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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받은 맥도널드 홈서비스 찌라시 한장 때문에 요 한달 동안 평소에 잘 먹지 않던 햄버거를 거의 사흘 꼴로 한번 먹었습니다. 그 후유증은 꽤 심하더군요. 빅맥에 감자튀김이라는 기름 범벅 콤보에 슈퍼마켓에서 사먹는것보다 좀 더 진한 콜라까지(보통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원액+탄산수 블렌딩 형식의 탄산음료는 캔이나 페트병으로 마시는것보다 좀 더 진하더군요).... 여태까지 패스트푸드라는게 겉으로만 몸에 안좋다고 느꼈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정말 쓰레기 음식 맞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끊기가 어렵네요... 이놈의 중독성...)

그러다가 일본 윈도우7 마켓팅의 일환으로 나온 7장의 패티가 들어간 버거킹 와퍼를 보고 놀랐습니다. 저거 먹으면 한 일주일은 기름독(毒, poison)때문에 고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글쎄요...? 나름 일본에선 저게 성공적인 마켓팅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우리나라에서 햄버거 패티 7장 끼워서 파는 마켓팅을 했다면... 전 아마 윈도우7 불매운동이라도 벌였을지 모르겠습니다. 우웩~ 저걸 어떻게 먹나요?

Posted by MaanM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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